제목 : [총.동산우회]95차 산행 및 정기총회 등록일 : 2007-11-22    조회: 10340
작성자 : 사무국 첨부파일:
송년산행 및 정기총회 안내

*산행지:경북 상주시 낙동·청리면 갑장산(甲長山·805.7m)

*일시:2007.12.02 (첫째일요일)08:00

*모임장소:모교 정문

*준비물:도시락,식수,간식류,여분의옷가지 ,겨울기본장비,기타...

*코스:
긴코스:용흥사주차장~387m봉~상산~문필봉~정상~나옹바위~백길바위~제2석문~제1석문~735m봉~용흥사 주차장을 돌아오는 원점회귀코스(5시간소요)

짧은 코스:용흥사주차장~387m봉~상산~문필봉~정상~갑장사~주차장(4시간소요)

*갑장산은~

상주의 삼악(尙州三岳)이라 불리는 명산이다.
갑장산은 연악(淵岳)이요, 노음산(露陰山·728.5m)은 노악(露岳)이며, 천봉산(天鳳山·435.2m)은 석악(石岳)이다.그중“갑장산이 으뜸이다.”

남북으로 이어진 주능선을 경계로 상주 시내가 있는 서쪽은 산세가 완만하고, 낙동면의 동쪽은 수십 길 절벽을 이루고 있다. 부드러운 능선이 펼쳐져 있지만, 정상부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다소험한 곳도있다.

상주 들판과 멀리 굽이쳐흐르는 낙동강 사방팔방이 고요함속의 진풍경의 그림이다. 곳곳에 암봉이 있지만 산길은 전혀 위험하지 않아 즐기는 산행으론 멋진곳이다.

초입에는 경사가좀급하지만 30여분오르면 자연휴양림으로 빨려든다.숲속의 군데군데 들어나는 바윗덩이들은 땀을 흘리며 쉬기도 좋거니와 좋은 전망처가 된다.

산행 중 간식이나 식사를 하는 데도 전혀 부담이 없는 아늑한 산행길이다.능선길따라 가다보면 경사가 좀있는 오르막길, 15여분오르면 상산, 가슴이 확터지는듯한 조망 꼭들러 볼만한봉우리다.

상산을 뒤로하고 10분쯤 내려가면 너럭바위가 있는 문필봉. 고려 때 이 봉우리의 정기를 받아 많은 문필가가 나와 장원향이라고 불리기도 했단다.이어저 15여분오르면 헬기장 이곳에서 점심을 즐기고 5분정도오르면 갑장산정상(806m),정상석옆에는 상주문필가의 갑장산의 유래등 역사적인 설명을 정성스럽게 써 놓았다.

정상석과 돌탑,또한 안테나탑이 어우러져 있는곳이 정상의 면모이다. “갑장산은 참나무, 떡갈나무, 층층나무, 산벚나무 같은 활엽수가 많기 때문에 단풍도 아름답고. 12월 초순엔 단풍이 비록 끝물이라 해도 낙엽과 더불어 즐기기엔 기가막힌곳이다.

덕유산(1,614m)에서 소백산(1,421m)으로 굽이치는 백두대간 하늘금이 멀리 흐르고, 낙동강과 상주평야도 한눈에 보인다. 오솔길따라 한참내려가면 전망 좋은 시루봉을 지나 도착한 백길바위. 이름 그대로 발 아래는 백길이나 되어보이는 까마득한 벼랑이다.

바위에올라 갑장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봉이 적나라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하산하면 갑장사를둘러보고 용흥사로 하산하는 콘크리트길로된 짧은코스다.

기왕내친김에 1,2석문을통과하여 숲길따라 오솔길따라 한시간여 내려가면 용흥사에 이른다.용흥사 절내력은 입구에 빽빽하게 적어놓았는데 다읽을라면 30분소요, 생략하고 주차장에집합, 오늘산행끝 시간은오후5시.

금일의산행에 주의할점은 낙엽이쌓여 길이 안보이니 길바닥조심!!!
금월산행은 산행후 정기총회를 이곳 식당(통나무집)에서 회의겸 단합대화를 가지니 각기에 동문들 많은 참석바람니다.

* 기별 참석자 현황은 11월28일(수)까지 fax 606-7569로 부탁합니다.

- 글 : 류청웅(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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